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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열사
지난한 투쟁의 역사속에서 산화해가신 열사들의 삶들을 돌이켜 생각해 봅니다.
일제시기 (1910년8월29일 ~ 1945년8월15일)
진상규명되지 않은 사법 사형자, 옥중희생자, 장기수(117)
한국자본주의 발전과 민중운동의 성장 (1953 ~ 1987년)
1988 ~ 2012년 정치변동과 민중운동
일제시기 (1910년8월29일 ~ 1945년8월15일)
나라의 멸망과 일제치하의 조선사회
국가붕괴의 근원은 국가권력의 반민중성과 부정 부패에서 시작된다.
관료권력과 특권층의 유착은 반드시 부정 부패를 낳게 되고, 민중과 괴리된 권력은 외세를 끌어들여 괴뢰화 된다.
19세기 후반 조선왕조의 조락이 주는 교훈은 좋은 본보기이다.

탐학과 가렴주구에 시달리다가 일어난 농민군을 내부개혁으로 수습하지 아니하고 저들의 이해에 맞추어 외세를 끌어들여 백성을 억압 도륙하는 통치배들의 속성은 오늘날과 다르지 않았다.
이런 약점들을 빌미로 비집고 들어 온 일본은 청-일. 러-일전을 일으켜 이기고, 독무대가 된 이 땅에 1905년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접수했고, 내-외치의 명실상부한 주인이 되어, 1910년 이후 토지조사사업을 실시했다.
이 나라의 경제적 토대인 토지를 저들의 편의대로 탈취하니 땅 잃은 농민들은 세계 곳곳으로 흩어져 유랑민이 되고, 나라와 인민을 배신한 매국노들은 친일의 주구가 되어 제 민족을 탄압하고 말살하는데 힘을 실었다.

일본의 조선식민지 통치는 세계에 유례없는 잔혹한 것이었다.
초기 의병이나 독립운동자에게 가해진 보복적 가학행위는 말할 바 없고, 3.1운동 이후 소위 문화통치나 30년대 이후의 황국신민화시기의 민족말살정책은 가히 노예제사회를 방불케 했다.
농민과 노동자에 대한 수탈과 착취, 강제노역, 인종차별, 민족혼과 언어의 말살, 창시개명, 강제징병과 징용, 정신대의 강제, 전쟁을 빌미한 가재도구의 징발, 유소년들에 대한 강제노동 등* 헤아릴 수 없는 가혹행위가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었다.

이러한 반인륜적 잔혹한 범죄행위의 하수인이 놀랍게도 조선인이라는 것과, 그 조선인이 광복 후 다시 미국의 주구가 되어 애국자 탄압과 암살, 분단정부수립의 주역으로, 그리고 오늘의 지배-기득권층이 되었음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오늘날 급변하는 정세와 민주-자주세력의 성장에 위기의식을 느낀 이들은 일본의 극우들이 퍼뜨리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추종하고 '내재적 발전론'이나 '독립운동'을 폄훼하고 있는데 주목한다.
축산업자가 소와 돼지에게 의료를 제공하고 시설을 개선하는 등은 소와 돼지를 남달리 사랑한다거나 존중해서가 아니라 결국은 잡아먹기 위해서거나 더 많은 돈을 얻기 위해서 이다.
같은 이치로 왜가 이 땅에 철도를 부설하고 공장을 설립한 것 등은 초과이윤을 얻거나 대륙전쟁의 병참기지로 이용하기 위해서이지 조선을 위해서가 아님은 어린이도 아는 논리다.
그럼에도 일본의 역사왜곡에 맞장구를 치고 교과서까지 변조해가며 동조하고자 하는 까닭은 무엇 때문일까?
통일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통일은 민족의 진실이 살아나는 계기가 되며, 저들의 허물이 밝혀지는 단초가 되기 때문이다.

나라를 제대로 세우고 지키는 데는 국민 각자가 이 나라가 바로 내 나라라는 자각(공화정신)과 거기에 따른 책임있는 행동이 필수다.

* 참고서적 - 박은식: 조선독립운동혈사. 강동진: 일제의 한국침략정책사. 박성수: 독립운동사 연구.
진상규명되지 않은 사법 사형자, 옥중희생자, 장기수(117)

연도미상(14)

권창수, 권홍직, 변치수, 전순직, 배 영, 리연송, 변영민, 공규민, 임형민, 손기철, 육연우, 김국호, 탁기섭, 유종흠

영정 및 약력없음

1958년 변동건, 권태하
1959년 장현수, 황익수
1960년 진두용, 이병진
1961년 정순종
1963년 황대성, 김성재, 박성용, 김성국
1965년 박재복, 박인택, 리창욱, 최욱렬
1968년 권대성
1969년 김종태, 최영도, 이문규, 정태묵, 손순남, 이양섭, 최종천, 최한무, 하상혁, 황대연,윤상수
1970년 권오금, 이재순
1971년 김대석
1972년 고봉율, 이연송, 한태갑, 한현수, 김질락
1973년 김영환, 김태선, 김영호, 조인국
1974년 김태원, 박윤엽, 배학수, 윤종하, 이동근, 현명원, 김진수
1975년 신춘복, 하야청, 배동영, 이석희
1976년 공재용, 김용철, 박윤서, 김규호, 최한석, 기세일
1977년 김경익, 김홍직, 백갑기, 안준호, 정영훈
1978년 박정래, 이훈동, 탁해섭, 손순영
1979년 송순희, 임창규, 우인명
1980년 김규창, 김승윤, 노천도, 유재인, 김규찬
1981년 최점수
1983년 신창길
1985년 이용운, 황필구
1986년 강동창
1987년 문갑수, 이선우, 최재필, 최주백
1988년 공인두, 박창술, 윤기남
1989년 이상율, 조용순
1990년 정대철, 김병인
1992년 김대봉, 이태영
1993년 이래선, 현승종
1994년 박광삼
1995년 정종서, 강칠순
1996년 김도한
1998년 금재성(8월 17일)
2000년 김현순(6월 20일)
2001년 김영수, 이상필
2003년 김태수, 황영태
한국자본주의 발전과 민중운동의 성장 (1953 ~ 1987년)

8.15 해방 이후 4.19혁명을 지나 1970년 군사정권시기까지

해방을 맞은 우리 사회의 과제는 식민지 잔재를 청산하고 민족의 자주와 민중이 잘 사는 사회를 건설하는 일이었다. 그러나 이를 해결하지 못한 채 한국전쟁을 맞았다.
한국전쟁 뒤 이승만 정권은 자신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시작했다. 일인독재, 장기집권을 위해 이 정권은 전쟁의 폐허 더미 속의 국민들에게 '반공주의'를 내세워 전 사회를 이념 대립의 장으로 만들고, 국민의 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열망을 억누르고 독재에 반대하는 정치인을 탄압하고 사형시키기까지 하였다.
정치는 사사오입 개헌 등 폭력정치가 난무하고, 경제는 원조를 통해 소수의 자본가들이 부를 축적하는 동안 민중의 삶은 파탄으로 내몰렸다. 3.15 부정선거를 계기로 일어선 민중의 저항은 4.19 혁명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민주주의를 갈망하던 민중의 저항은 5.16 군사쿠데타로 등장한 박정희 군사독재정권의 힘에 눌렸다.
군사독재정권은 한 손에는 '반공'을, 다른 한 손에는 '조국근대화', '선성장·후분배'를 앞세운 산업화와 고도성장의 논리 속에 노동자·농민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했다.
생산비 증가와 농가부채로 인해 농촌을 떠나는 수많은 영세농민들은 도시 저임금 노동력 시장으로 유입되었다.
선성장 후분배의 성장논리는 장시간 저임금 노동자들의 착취를 위한 구호가 되었다. 민주화를 염원하던 많은 사람들이 조작사건에 의해 사형당하거나 고문 후유증으로 죽어갔다.
1970년 전태일 열사의 분신은 '고도성장의 논리'가 독점재벌 중심의 성장에 불과한 것이며, 그 뒤에 감추었던 소외된 노동자들의 삶의 근본문제를 사회전면에 고발하였다.


1959년
     7. 31 조봉암 진보당 사건으로 사형 당함

1960년
     4. 11 김주열 시신 발견. 4.19혁명 촉발

1961년
     12. 21 조용수 민족의식 고취와 군사정권에 맞서는 민족일보 창간으로 사형 당함
     12. 21 최백근 평양 전조선제정당사회단체대표자연석회의 참여, 사회당 활동 중 사형 당함

1969년
     11. 4 남조선해방전략당 사건으로 권재혁 사형 당함

1970년
     6. 9 이상배 중앙정보부 고문수사에 항의 투신, 병원치료거부하고 단식으로 운명
     11. 13 평화시장 노동자 전태일 근로조건개선 요구 분신, 이후 노동운동, 민주화투쟁 확대

삼선개헌 이후 1971년부터 1980년5.18 광주민중항쟁까지

박정희 군사독재 정권은 '한국적 민주주의'라는 포장으로 유신체제를 만들어 '1인 독재'를 더욱 강화하였다.
'선진조국 창조'를 내세운 중화학공업화의 추진은 정권의 비호 아래 독점재벌을 비약적으로 키웠다.
경제성장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던' 노동자들은 생존을 지키기 위해,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민주노조를 건설하고 독재정권과 자본에 대항한 지난한 투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농민들은 값싼 농산물의 공급을 통한 도시 노동자들의 생계비 절감, 그리로 이를 통해 저임금을 뒷받침함으로써 도시산업 부분의 기업가들의 자본축적의 도구가 되었다.
유신체제 등장으로 학생, 지식인, 재야인사들의 반독재민주화투쟁들이 이어졌다. 유신 말기 YH여성노동자들의 투쟁은 유신독재를 흔들었으며, 그 힘은 부마항쟁과 10.26 사건으로 이어지면서 박정희 18년 독재를 무너뜨렸다.
그러나 1980년 봄, 국민들의 군부독재 종식과 민주정치 실현의 외침은 5월 18일 광주의 민중항쟁을 군화발로 짓밟고 등장한 신군부 세력의 5공화국 등장으로 막을 내렸다.
이시기 열사 희생자들은 박정희 정권에 항거하다 인혁당재건위 사건으로 8인이 사형당하고, 민주노조 활동과정에 죽음을 당하였으며, 야당 정치 활동 자체로 의문사 당하였다.


1971년
     4. 27 3선 개헌에 반대활동하며 국회의원 선거 입후보 선거운동 중 양상석 의문사 당함
     5. 17 한영섬유 노동자 김진수, 구사대에게 피습 폭행당하여 치료 중 운명
     6. 25 김창수, 5월 25일 야당 활동으로 부정선거관련 조사받다 죽음을 당함.
     10. 18 이강복 남조선해방전략당 사건으로 복역 중 옥사 함.

1973년
     7. 6 강무갑, 한글학회 활동 인혁당 및 김배영사건으로 투옥. 후유증으로 투병 중 운명
     10. 19 서울대 교수 최종길, 중앙정보부에서 조사를 받던 중 간첩 자백 강요를 거부하다 고문치사 당함

1974년
     4. 4 감옥에서 행해진 사상전향공작 과정에서 최석기 무차별 폭행으로 운명.
     7. 20 사상전향공작 고문에 항의 전향 강요말라는 혈서를 남기고 박융서 운명

1975년
     4. 9 인혁당 재건위 사건 관련 도예종, 여정남, 김용원, 이수병, 하재완, 서도원, 송상진, 우홍선 등 8명이 비상보통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선고 받고, 대법원 확정판결이 내려진 뒤 불과 20시간 만에 사형
     4. 11 서울대 농대생 김상진, 양심선언 후 할복자살
     8. 17 민주화와 통일운동에 평생을 바쳤던 장준하, 등산 도중 의문의 죽음을 당함
     10. 15 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서대문구치소에서 복역하던 장석구 옥사

1976년
     4. 1 대구교도소에서 복역 중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단식중 강제급식으로 손윤규 운명
     11. 14 심오석, 경북대생 유신반대 투쟁 중 기관원에 의해 임의동행된 후 행방불명됨

1977년
     1. 19 동아일보 자유언론실천선언으로 해직 된 조민기 동아투위 활동 중 지병으로 운명
     6. 29 현승효, 경북대생 유신반대 투쟁 중 강제 군 입대 후 의문의 죽음을 당함

1978년
     7. 8 청주신학대생 정법영, 노동자들과 투쟁 중 중앙정보부의 극심한 감시와 탄압을 받던 중 죽음을 당함

1979년
     6. 14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던 노동자 이경심, 헌신적 활동 속에 병이 악화되어 운명.
     8. 11 YH무역노동자 신민당 점거농성 중 강제 해산과정에서 김경숙 경찰의 폭력적 진압에 맞서다 운명

1980년
     2. 29 동아일보 자유언론실천선언 후 해고 동아투위 활동중 안종필 간암으로 운명
     5. 30 서강대생 김의기, 광주의 참상을 알리려 '동포에게 드리는 글'을 남기고 투신자결
     6. 9 노동자 김종태, 노동 3권 보장과 광주학살 관련 전단을 배포하고 분신 자결
     7. 11 사회안전법 보호감호 폐지 요구하며 단식중이던 김용성, 변형만 강제급식 과정에서 죽임 당함
     7. 26 임기윤 목사, 민주화운동을 하다 보안사에 연행되어 의문의 죽음을 당함

1981년 전두환 군사 정권에서 1987년 6월 항쟁까지

전두환 신군부 정권은 민주노조를 강제해산하고 정치인들의 정치활동을 통제했다.
재벌들의 과잉중복투자로 중화학공업화 정책이 위기에 처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권은 더 강력한 노동자 통제와 농산물 가격 통제, 그리고 더 많은 외국자본을 들여왔다.
그 결과 노동자, 농민의 삶은 다시 벼랑 끝으로 몰렸고, 경제의 자립성은 더욱 무너져갔다. 농촌도 투기자본과 재벌도들이 농업개발의 명목으로 토지구입과 생산, 유통에 손을 대면서 가격 폭등, 폭락의 악순환으로 농민의 삶은 피폐화 되었다.
강제해산의 어려움을 겪었던 노동운동은 유화조치 속에서 탄압이 지속되었으나 이에 저항하는 노동자 투쟁도 확산되어갔다. 노동자들은 민주노조를 다시 세우기 위한 투쟁과 생존권확보를 위한 노동조건개선 투쟁을 하였다.
독재정권의 억압에도 학생들은 학원민주화투쟁을 벌였고, 대중조직을 통한 투쟁을 벌여갔다. 반미투쟁을 선도적으로 벌여 미국이 한국 사회에 어떤 존재인지를 알려나가기도 했다.
1985년부터 불거져 나온 대통령 직선제를 위한 개헌 문제는 독재정권의 성고문사건과 고문치사사건 같은 반인간적, 반여성적 문제와 연결되어 군부독재에 대한 저항을 높여갔다.
1987년 6월항쟁과 뒤 이은 7·8·9 노동자 대투쟁은 시민, 학생, 노동자들이 정치, 경제 등 사회 전반의 민주화를 요구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이 시기 열사들의 투쟁은 광주항쟁 진실을 알리기 위해 분신 항거하였고, 87년 6월항쟁의 불씨를 만들어 전 국민적 항쟁으로 이어지도록 하였다.
학생운동 말살 과정에 군대에서 녹화사업에 의해 의문사 당하였고, 노동현장에서는 노동기본권 쟁취를 요구하며 항거하였다. 농민, 학생운동 등의 구체적 실천 투쟁 과정에서 이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분신항거가 이어졌다.


1981년
     5. 27 서울대생 김태훈, "전두환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친 뒤 투신 자결
     6. 20 전정배, 삼청교육대에 끌려간 후 보호감호생 집단난동 사건 과정에서 총상을 입고 사망
     9. 1 부산대생 최종철, 부마항쟁에 참가하여 쿠데타 구속된 뒤 후유증으로 사망
     11. 22 이재문, 남민전 사건으로 검거된 후 옥중에서 광주학살에 항의단식, 고문 후유증으로 옥사

1982년
     1. 2 서울대 학생운동 참여 군입대 이틀만에 이진래 목멘상태로 의문사 당함
     4. 20 서울대생 노진수, 학생운동을 하던 중 연행된 후 행방불명됨
     7. 23 연세대생 정성희, 강제징집 된 뒤 보안사의 녹화사업 과정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함
     8. 22 진아교통 노동자 문영수 경찰 폭행에 항의 하다 구타로 운명
     10. 8 신향식 선생, 남민전 사건으로 구속되었다가 사형집행
     10. 12 광주항쟁과 관련 구속 기소된 박관현 전 전남대학생회장, 옥중에서 5·18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단식 중 운명

1983년
     5. 3 성균관대생 이윤성, 강제징집 뒤 보안사의 녹화사업 과정에서 죽음을 당함
     6. 18 고려대생 김두황, 강제징집된 뒤 보안사의 녹화사업 과정에서 죽음을 당함
     7. 2 한양대생 한영현, 강제징집된 뒤 보안사의 녹화사업 과정에서 죽음을 당함
     8. 14 동국대생 최온순, 강제징집된 뒤 보안사의 녹화사업 과정에서 죽음을 당함
     11. 16 서울대생 황정하, 도서관 6층 난간에서 시위 중 추락하여 사망
     12. 11 서울대생 한희철, 군입대 후 보안사의 녹화사업 과정에서 죽음을 당함
     12. 15 시민단체 활동 중 간첩혐의로 조사 받은 정은복 누군가를 만나러 나간 후 행방불명

1984년
     4. 2 부산 수산대생 허원근, 군복무 중 3발의 총상을 입고 의문의 죽음을 당함
     10. 14 박영두, 삼청교육대에서 청송교도소로 이입된 후 고문과 구타를 당해 사망
     11. 2 연세대생 임용준, 학생운동 중 군입대하여 의문의 죽음을 당함
     11. 30 민경교통 택시운전사 박종만, 노조탄압에 항의 분신자살

1985년
     1. 31 전남대생 기혁, 독재정권의 교육정책 반대투쟁 중 운명
     4. 2 장이기, 예비군훈련 중 군사독재정권과 광주학살에 대해 연설 뒤 고문당해 사망
     8. 15 건설노동자 홍기일, 금남로에서 "8·15를 맞이하는 뜨거움의 무등산이여!"라는 전단 살포 후 분신 자결
     9. 12 성대 학생운동 후 인천지역 노동현장 활동하던 정상윤, 해고자들과 수련회 도중 운명
     9. 17 경원대생 송광영, "학원안정법 반대와 광주학살 책임지고 전두환은 물러가라!"며 분신(10. 21 사망)
     10. 11 서울대생 우종원, 민추위 사건으로 대공과의 수배를 받아오다 경부선 철로변에서 의문의 죽음사 당함

1986년
     3. 10 아산군 영농후계자 회장 오한섭, 무책임한 영농정책에 분개 음독(3.13 사망)
     3. 17 신흥정밀 노동자 박영진, 근로기준법을 지켜라, 노동3권 보장하라 며 경찰과 구사대에 맞서 분신 자결
     4. 28 서울대생 김세진·이재호, 전방부대 입소거부 시위 도중 "반전반핵 양키고홈"을 외치며 분신(김세진 5.5 운명, 이재호 5.26 운명)
     4. 30 삼환택시 노동자 변형진, 회사측의 부당해고에 항의 분신, 5월 1일 운명
     5. 7 전재권 선생, 소위 인혁당재건위 사건 복역 후유증으로 운명
     5. 20 서울대생 이동수, 문익환 목사의 강연회 도중 "파쇼의 선봉 전두환을 처단하자" 등을 외치며 분신자살
     5. 21 서울대생 박혜정, 조국의 현실에 분노하며 한강에 투신 자결
     5. 26 노동자 김상원, 경찰의 불심검문에 항의하다 폭행으로 식물인간이 된 뒤 사망
     6. 5 이경환, 청량리 맘모스호텔 옥상에서 반정부 구호를 외치며 투신 자결
     6. 11 노동자 신호수, 서울 서부서 대공과에 연행, 6월 19일 의문의 죽음을 당한 채 발견
     6. 18 서울대생 김성수, 기관원에 유인되어 실종, 6월 20일 부산 송도 앞바다에서 죽음을 당한 채 발견됨
     6. 26 강상철, 목포지역 활동 민주화운동 탄압중지 5.18진상규명, 직선제 개헌 단행 촉구하는 양심선언 분신
     11. 5 경성대생 진성일, "건대 농성사건 해명, 독재 타도, 미제 축출" 요구 분신 자결

1987년
     1. 3 이순덕, 충청지역의 교육민주화 활동에 앞장서다 운명
     1. 14 서울대생 박종철, 치안본부 대공수사단에 연행돼 조사받던 중 고문으로 운명
     2. 20 서울대생 김용권, 군입대 후 프락치 행위를 강요받다 의문의 죽음을 당함.
        서울교대생 박선영, 비민주적 학사운영과 매판세력의 지배의 조국 현실에 분노하는 유서 남기고 자결
     3. 1 노철승, 수도방위사에 근무하다 의문의 죽음을 당함
     3. 3 부산대생 이승삼, 군 입대 후 의문의 죽음을 당함
     3. 6 호남대생 표정두, '내각제 개헌반대, 장기집권음모분쇄, 광주사태 책임지라' 미대사관 앞 분신, 3월 8일 운명
     3. 19 부산대생 박필호, 육군 입대 후 의문의 죽음을 당함
     3. 27 부산대생 장재완, 방위병 근무 중 중요문건이 보안대에 넘겨지자 조직보위 위해 자결
     5. 11 박상구, 군의 비리와 비인간적인 행태에 불만을 갖고 있던 중 의문의 죽음을 당함
     5. 17 노동자 황보영국, "독재타도, 광주학살 책임지고 전두환은 물러가라"고 외치며 분신, 5월 25일 운명
     6. 8 대우중공업 창원 노동자 정경식, 노조활동 중 실종 88년 3월 2일 창원 볼모산에서 시신으로 발견
     6. 9 이한열, 6·10총궐기를 위한 결의대회 중 직격최루탄에 피습(7. 5 운명)
     6. 15 전남대생 이이동, 군에서 학생시위 옹호발언을 한 뒤 의문의 죽음을 당함
     6. 18 태광고무 노동자 이태춘, 대회과정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에 의해 추락 사고(6. 24. 운명)
     6. 25 외대생 이재용, 경찰의 학내침탈 소식을 듣고 피하다 사고로 운명
     7. 12 채광석, 시인으로 자유실천문인협의회 사무국장 활동 중 사고로 운명
     8. 1 인천기노련 소속 노동자 김현욱, 이대용, 박용선, 유인식, 물에 빠진 동료를 구하고 운명
     8. 22 대우조선 노동자 이석규, 평화시위 중 직격 최루탄에 맞아 운명
     9. 2 조흥택시 노동자 이석구, 노조 활동을 하다 회사측의 노조 탄압에 항의 분신(9.19 운명)
     9. 8 서울대생 최우혁, 사회과학서적을 읽다 보안대 적발 뒤 의문의 죽음을 당함
     9. 19 완전월급제 등 택시 노동자들의 권리증진을 요구하며 이석구 분신
     10. 16 고려화학 노동조합 사무장 김수배, 회사측의 노조 탄압에 항의 분신 자결
     11. 3 노동자 김성애, "산재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며 산재중앙병원에서 투신 자결
     11. 26 박태조, 광주항쟁 4년 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 81. 4. 3 특별사면으로 출소 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12. 4 정연관, 대통령선거 군부재자 투표에서 야당을 찍었다고 부대에서 구타 당해 운명
     12. 5 노동자 박응수, "후보단일화하라"고 절규하며 대전역 앞에서 분신 자결
     12. 10 목포대생 박태영, "거국중립내각 쟁취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분신 자결
     12. 16 심재환, 서울대 인문대 학생운동. 인천 삼화실업 노조결성 노동운동 중 자취방에서 의문의 죽음
1988 ~ 2012년 정치변동과 민중운동

1988년 노태우정권에서 1997년 김영삼정권 시기

국민이 확보한 '직선제 개헌'으로 '선거'를 통해 등장한 노태우정권은 군부독재정권의 연장이었으며, 보수대연합을 통해 정치적 부담을 줄이려 하였다.
노동자책임론으로 경제위기론을 유포하며, 성장하는 민주노조운동을 억누르기 위해 노동현장에 백골단과 전투경찰의 폭력이 난무하였다. 농민시위, 학생들의 학원민주화와 통일운동도 전투경찰의 폭력으로 진압하였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의문의 죽음과 경찰에 의해 강경대 학생이 맞아 죽는 사건이 일어났다.
'문민정부'를 내세운 김영삼 정권은 보수3당 합당으로 등장한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해 경제회복과 안정을 주요과제로 내세웠으나 선진 자본주의의 시장개방 압력이 가속화되자, '세계화'와 '국가경쟁력확보'라는 명분으로 다시 민주주의를 무시하고 노동자·농민통제를 강화했다.
'세계화'라는 허울은 우르과이라운드 협상타결과 OECD가입으로 이어졌다. 수입개방을 반대하는 수많은 농민들의 요구는 폭력으로 진압되고 많은 농민들을 죽음으로 몰아갔다.
이는 1996년 12월 '노동관계법과 안기부법 날치기'통과로 이어져, 전국에서 노동자 정치총파업과 민주 시민사회단체들의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연대가 이어졌다. 이러한 연대는 국민적 공감으로 이어져 김영삼 정권은 뒤 이은 선거에서 패배한다.
이 시기 열사 희생자들의 투쟁은 확장된 민주주의를 통해 각 계급, 계층 영역으로 확대되며 노동, 농민, 학생, 빈민 운동 등 구체적인 각각의 투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과정으로 이어졌다.


1988년
     1. 6 우성택시 노동자 이대건, 단체협약 위반에 항의하여 분신, 1월 8일 운명
     3. 1 인천 경기교통 노동조합위원장 김장수, 부당해고 반대 요구하며 분신, 3월 9일 운명
     3. 10 대원전기 노동자 오범근, 파업농성에 대한 구사대 폭력 등에 항의하며 사장실에서 음독자살
     3. 25 농민운동가 김길호, 87년 부정선거 규탄투쟁 중 경찰에게 집단구타 당해 후유증으로 운명
     3. 25 고려대생 유병진, 87년 대선 당시 공정선거 감시단 활동 중 화재에 의한 후유증으로 운명
     4. 10 한신대생 곽현정, 86년 건국대 애학투련 항쟁 으로 구속된 뒤 자결
     4. 25 고려피혁 노조위원장 최윤범, 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분신, 4월 30일 운명
     5. 5 유진곤 선생, 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구속되었다가 옥고 후유증으로 운명
     5. 9 신영일, 전남민청련 창설과 5·3인천투쟁을 주도하는 등 민주화운동하다 운명
     5. 13 고정희, 민애청에서 대통령 선거운동을 하다 연행. 정신병원에 강제수용된 뒤 투신 자살
     5. 15 서울대생 조성만, 명동성당에서 "양심수 즉각석방" 등 구호를 외치며 할복 투신자살
     5. 18 단국대생 최덕수, "광주를 잊지말자"며 분신, 5월 26일 운명.
     5. 24 순천 현대교통 택시노동자 장용훈, 부당해고와 노조탄압에 항의하여 분신, 5월 30일 사망
     5. 31 서울대생 안치웅, 대우어패럴 농성 사건으로 1년 복역, 출소 후 학교 마치고 외출하였으나 행방불명됨
     6. 4 숭실대생 박래전, "군사파쇼 타도하자"라고 외치며 분신, 6월 6일 운명
     6. 9 광무택시 노동자 문용섭, 회사비리를 밝히려다 구사대의 폭행에 의해 죽음을 당함
     6. 20 성균관대생 우인수, 군입대 후 의문의 사고를 당함(6월 24일 운명)
     6. 23 한신대생 박인순, 대학원 원우회 회장으로 학생운동 활동 중 기숙사에서 죽음으로 발견됨
     6. 29 강원 태백탄광 노동자 성완희, 동료의 복직을 요구하며 분신, 7월 8일 운명
     7. 2 협성계공 노동자 문송면, 15세 어린 나이로 수은중독 되었으나 치료를 받지 못하고 운명
     7. 13 유병묵선생, 일제 항일운동 후 사회당 창당 등 평생을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다 운명
     7. 15 세창물산 노조 사무장 송철순, 파업 중 추락, 7월 17일 운명
     8. 1 박종근, 방위 근무 중 상관의 보약상납 요구 거부한 뒤 의문의 죽음을 당함
     8. 14 정성규, 청주민청 간부로 활동 중 운명
     9. 12 현대엔진 노동자 이상남, 구사대 봉고차에 깔려 중상, 89년 5월 16일 운명
     10. 10 부산대생 양영진, 군입대한 뒤 조국통일을 염원하며 투신 자결
     11. 6 대원여객 노동자 이문철, 부당 해고에 항의하여 분신 자결
     11. 14 금성사 노동자 배중손, 노조 민주화와 임금 인상 투쟁에 앞장서다 의문의 죽음을 당함

1989년
     2. 4 함석헌 선생, 평생을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다 운명
     2. 18 철거민 정상율, 돈암동 세입자 대책위 활동하다 가옥주의 칼에 찔려 운명
     3. 13 이종률, 민자통, 민족일보 설립참여로 옥고 치룸. 평생을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다 운명
     3. 31 장종훈, 경희대생 민주화투쟁 참여, 모임후 귀가중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 운명
     4. 3 덕진양행 노조위원장 김윤기, 국민대를 다니다 노동운동에 투신, 공장 이전 항의 파업중 분신 자결
     4. 7 서울교대생 남태현, 조국의 "자주·민주·통일을 위해 교대인이여 깨어나라"며 분신, 4월 8일 운명
     4. 9 노동자 최완용, 인천 흥업사 근무 중 산재를 당하고 치료를 거부당한 뒤 분신 자결
     5. 3 국가보안법으로 수배중이던 조선대생 이철규, 불심검문 도주 후 행방불명 5월 10일 의문사 당함
     5. 4 노동자 김종수, 무노동 무임금 철폐, 민주노조 사수 외치며 분신 자결
     5. 24 노동운동가 조정식, 반제동맹사건으로 복역 후 영전기계에 입사하여 노동운동하다 불의의 사고로 운명
     5. 29 대우조선 노동자 박진석, 회사측의 노조 탄압에 항의 분신, 6월 4일 운명, 대우조선 노동자 이상모, 박진석 동지 분신 이후 민주노조 사수를 외치며 분신 자결
     7. 17 기아산업 노조대의원 이종대, 해고반대 투쟁과정에서 분신, 7월 8일 운명
     8. 2 남성흥진 노동자 최성조, 파업 중 구사대 폭력으로 실신, 8월 5일 운명
     8. 15 중앙대 안성캠퍼스 총학생회장 이내창, 안기부 기관원에 의해 거문도로 유인된 후 의문사 당함
     9. 2 노동자 김병구, 제13대 대선과 총선 부정을 폭로하며 자결
     9. 4 경동산업 노동자 강현중·김종하, 회사의 부당징계 조치에 항의 분신(강현중 9. 9 운명, 김종하 9. 15 운명)
     10. 16 노점상 이재식, 노태우정권의 무자비한 노점상 철거에 항의하여 분신, 12월 11일 운명
     10. 29 인천 협신사 노동자 이재호, 노동조합 재건 활동을 하던 중 의문의 죽음을 당함
     11. 30 임태남, 광주항쟁으로 징역 6년 복역 출소 후 대광교통에서 노조활동을 하던 중 죽음을 당함.

1990년
     2. 19 배주영, 봉화여고 선생님으로 참교육을 위해 헌신하다 운명
     2. 22 김공림, 서울대내 시위로 무기정학. 이후 동부지역에서 노동운동하다 운명
     3. 28 동우전문대 총학생회장 김용갑, 학원자주화 투쟁을 하다 의문의 죽음을 당함
     4. 4 노동운동가 강민호, 한신대를 다니다 노동운동에 투신 활동 중 불의의 사고로 운명
     5. 3 통일중공업 노동자 이영일, 경찰과 회사측의 지속적인 탄압에 항의 분신 자결
     5. 17 철거민 이원기, 철거투쟁 중 "무책임한 철거를 막아달라"며 목매 자결
     5. 18 대유공전생 신장호, 전대협 출범식 참가 중 경찰의 불심검문을 피하다 사망
     5. 24 박성은, 군대 내 비인간적인 행태를 고발하는 문건 작성 뒤 의문의 죽음을 당함
     6. 4 한일고생 정성묵, 교육방법의 개선을 요구하는 유서를 남기고 음독 자결
     6. 5 경화여고생 김수경, 전교조 가입교사에 대한 징계반대 활동을 하다 투신 자결
     6. 6 복학생협의회 활동을 통해 학생운동에 헌신하던 김학수 집회 참여 후 후유증으로 운명
     7. 14 경북 청도 노동자 최태욱, 부당한 해고에 항의하여 분신 자결
     7. 14 전두환 물러가라 외침 정신이상으로 몰려 김진홍 의병제대. 사찰 관리 중 의문사
     8. 7 노동운동가 최 동, "미제와 적들의 탄압을 고발한다"는 유서를 남기고 분신 자결
     8. 30 금강공업 노조부위원장 박성호, 후생복지부장 원태조, 공권력 투입에 반대하며 분신, 박성호 9월 11일 사망, 원태조 9월 18일 사망
     9. 12 오원석, 교육민주화활동에 헌신하다 운명
     9. 8 충주고생 심광보, "전교조여, 참교육의 함성을!" 등의 유서를 남기고 분신 자결
     9. 15 서원대생 김기훈, 총학생회 등 헌신적 활동으로 몸을 돌보지 못하다 병악화로 사망
     11. 8 한양대생 최응현, 민주화투쟁에 제대로 복무하지 못함을 자책하여 투신 자결
     12. 6 김병곤, 민청학련 사건으로 사형선고를 받고 출소 후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다 운명
     12. 12 인권 변호사 조영래, 민변 창립 등 활발한 운동을 하다 운명
     12. 17 자민투활동 옥중 처우개선을 위해 단식 출소 후 사회운동 중 박인기 운명

1991년
     1. 5 원진레이온 노동자 김봉환, 아황산가스에 산재치료 받지 못하고 사망
     2. 3 한국외국어대생 남현진, 군대에서 통일과 외세 문제에 대해 얘기한 뒤 죽음을 당함
     2. 20 서울대생 송종호, 군 입대 후 의문의 죽음을 당함
     3. 9 신용길, 구덕교 교사로 참교육을 위해 헌신하다 운명
     4. 26 명지대생 강경대, 백골단에게 쇠파이프로 집단 구타를 당해 운명.
     4. 27 김영환, 한겨레 사회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던 중 자취방에서 변사체로 발견
     4. 28 김광길, 통일운동헌신하다 교도소 생활 중 얻은 간암으로 함평군 산골에서 운명
     4. 29 전남대생 박승희, 강경대 구타치사사건 규탄집회 중 분신(5.19 사망)
     5. 1 안동대생 김영균, "노태우정권 타도, 공안통치 분쇄"를 외치며 분신(5.2 사망)
     5. 3 경원대생 천세용, "노태우 정권 타도"를 외치며 분신 사망
     5. 4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 박창수, 구속 수감 중 의문 상처로 병원 입원 치료 중 5월 6일 의문의 죽음을 당함
     5. 8 전민련 사회부장 김기설, 서강대 옥상에서 분신사망
     5. 10 성남피혁 노동자 윤용하, 노태우정권 타도, 노동해방을 외치며 분신(5.12 사망)
     5. 18 이정순, 연세대 정문앞 철교에서 "공안통치 종식, 노태우 퇴진"을 외치며 분신 자결
     5. 18 광주 운전기사 차태권, 분신
     5. 22 정상순, 전남대 병원 영안실에서 "노태우 물러가라" 며 분신, 29일 사망
     5. 25 성균관대생 김귀정, 경찰의 무차별적인 진압작전에 짓밟혀 살해당함
     6. 1 보성고생 김철수, "노태우정권 퇴진"을 외치며 분신 자결
     6. 8 인천 삼미기공 노동자 이진희, 노조 집행부의 어용성에 항의하여 분신, 6월 15일 사망
     6. 15 인천 공성교통 노동자 석광수, 차량시위 도중 지도부 연행에 항의 분신, 6월 24일 사망
     6. 27 노동운동가 유재관, 인천지역사회운동연합에서 활동 중 경찰의 침탈소식을 듣고 피하다 사망
     8. 3 신구전문대생 고재욱·류정하, 총학생회 간부로 물에 빠진 학우를 살리려다 운명
     8. 18 대구대생 손석용, 입대 후 민족을 향해 총을 겨누는 것에 고민하다 분신, 8월 19일 사망
     8. 22 합동물산 노동조합 위원장 김처칠, 언론에 호소 하며 파업 중 한강에 투신 운명
     11. 7 양용찬, 서귀포 나라사랑청년회 회원으로 제주도개발특별법 저지 요구하며 분신 자살
     11. 21 30년 복역 고문과 감옥생활로 인한 병으로 최인정 운명
     12. 6 대봉 노동자 권미경, 미싱공으로 근무하던 중 노동통제 강화에 항의 투신 자결
     12. 10 창원대생 탁은주, 참교육연구회 회장 역임 등 민주화운동에 적극 참가하다 행방불명된 후 의문사 당함

1992년
     1. 18 통일운동가 24년 옥고 치른 후 출소 지병 악화로 박판수 운명
     1. 21 현대자동차 노동자 서영호, 노조 활동 중 경찰 침투대비 저지선 순찰을 하다 사고당한 후 93. 7. 1.사망
     2. 15 원진레이온 노동자 강희수, 산재 치료를 거부당한 뒤 사망
     3. 11 노동운동가 박복실, 전북지역에서 노동운동을 하다 사망
     3. 21 최성묵, 부산민주화운동의 지주로서 헌신적 활동을 하다 지병으로 운명
     4. 12 숭실대생 이상렬, 야간강좌 부총학생회장으로 과로로 사망
     4. 28 숭실대생 박현민, 총학생회 집행부로 활동하다 등록금 투쟁 중 과로로 사망
     5. 30. 김기옥 인천 영진운수노조 위원장, 인천택시 총파업으로 구속, 해고. 복직 후 활동 중 폭행으로 운명
     8. 29 한신대생 박태순, 부천에서 노동운동, 기무사의 추적을 받던 중 행방불명 의문의 죽음을 당함
     9. 11 오원진, 충남지역 청년운동을 선도하다 운명
     10. 10 윤재영, 충남대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한 뒤 노동운동, 청년운동에 투신, 헌신적으로 활동하다 병으로 운명
     10. 15 전남대생 문승필, 학생운동을 하던 중 경찰의 협박 전화를 받아오다 철로변에서 변사체로 발견됨
     11. 3 철거민 김선호, 부산 장리동 철거반대 투쟁 중 용역깡패의 집단폭행으로 사망
     11. 4 임희진, 전교조 분회결성 주도로 해직된 뒤 참교육을 위해 헌신하다 운명
     12. 13 최성근, 전교조 대의원 사립지회 활동 중 지병으로 사망
     12. 22 이광웅, 전교조 가입으로 해직된 이후에도 참교육을 위해 헌신하다 운명

1993년
     1. 14 권두영,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안기부에 연행되어 구속, 수감 재판을 받던 중 구치소에서 목매 자살
     1. 20 황인철, 인권변호사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옹호해오다 운명
     1. 25 삼미특수강 노동자 정운갑, 노조집행부 활동 중 운명
     2. 20 인천 남일금속 노동자 채희돈, 노동조합 활동 중 과로로 운명
     3. 12 지학순, 천주교원주교구 신부님으로 독재에 항거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다 운명
     4. 14 정영상, 교사로 해직된 후 안동지역에서 전교조 활동을 하다 운명
     5. 13 정영부, 89년 해직당한 이후 참교육 실현을 위해 활동하다 운명
     5. 19 한양합판 해고노동자 조경천, 복직투쟁을 전개하다 운명
     5. 21 원진레이온 노동자 고정자, 산재판정 받았으나 치료받지 못해 자결
     6. 26 박미경,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된 후 교육민주화를 위해 애쓰다 운명
     8. 8 노동운동가 김주리, 이화여대 졸업 후 노동현장에서 헌신하다 화재로 운명
     8. 15 성순희, 전교조 교사가족회 등에서 활동하다 수배생활 과정에서 운명
     9. 8 광주교대생 이경동, "주한미군 철수와 김영삼정권 반대" 등을 요구하며 분신, 9월 9일 운명
     9. 9 노동운동가 임혜란, 인천 지역에서 노동운동을 하다 운명
     9. 11 농민운동가 김영자, 자주·자립적 농업의 건설과 진정한 농민해방을 염원하다 운명
     9. 26 전교조 결성 참여 후 해직되어 활동하던 길옥화, 전교조 탈퇴를 전제로 한 복직에 항의 자결
     10. 26 노동운동가 최웅, 경동산업 해고노동자로 노동운동에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로 운명
     11. 10 광주교대생 한상용, 교대교육 정상화를 위한 투쟁 중 분신 자결
     12. 27 박성호, 과학기술원 유전공학연구소 노조위원장 활동 중 교통사고로 운명

1994년
     1. 18 문익환 목사, 평생을 나라의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헌신하다 운명
     1. 24 김성윤, 상호운수노동조합 활동 중 "김영삼 대통령에게 드리는 탄원서" 작성 후 자결
     1. 26 이오순, 송광영 동지의 어머니로 이땅의 민주주의와 통일을 위해 헌신하다 운명
     1. 27 전북산업대생 이창환, 농활 중 불의의 사고로 운명
     2. 1 농민운동가 김순복·손구용, 농민대회에 참여 도중 사고로 운명
     2. 13 김남주, 남민전 사건으로 석방된 뒤 투병중 운명
     2. 19 노동운동가 김상옥, 노동운동에 헌신하다 운명
     3. 11 성호여객 노동자 최성묵, 회사측의 부당 노동행위에 항거 분신 자결
     4. 17 한국통신 노동자 김낙성, 노동조합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다 운명
     5. 2 숭실대생 신건수, 가톨릭학생회 활동을 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운명
     8. 12 청년운동가 이범영, 민주화운동, 통일운동에 헌신하다 운명
     9. 18 통일중공업 노동자 임종호, 구속된 이후 독방생활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운명
     11. 25 정행구, 부산대생 조국통일을 염원하며 학내민주화운동 중 현실에 분노하여 자결

1995년
     2. 24 윤기남, 29년 복역 후 출소하여 통일을 염원하다 운명
     3. 8 노점상 최정환, 중증장애인으로 정권의 반민중적 빈민정책에 항의 분신, 3월 21일 운명
     3. 17 경기대생 오원택, 사학비리 학교당국에 대항하다 군 입대 후 운명
     5. 12 현대자동차 노동자 양봉수, "나는 3만 조합원을 사랑합니다"라고 절규하며 분신, 6월 13일 운명
     6. 3 양주석, 농산물 수입개방 반대, 수세거부투쟁 등 기독농민회 활동 중 운명
     6. 21 대우조선 노동자 박삼훈, "노동자들이 단결하여 승리하자"며 분신 자결
     7. 3 이민호, 서울인쇄노조 쟁의부장 등 노동운동을 하던 중 삼영화학 청주공장에서 사고로 운명
     8. 17 박현채, 민중경제학자로 군사독재의 온갖 탄압에도 굴하지 않으며 민주화운동에 앞장서다 운명
     9. 4 철도 노동자 서전근, 철도민주화 투쟁 중 오지로 전출에 항의 분신 자결
     9. 30 동래여전생 육지희, 부산지역 전문대 운동의 일꾼으로 헌신하다 지병으로 사망
     11. 3 윤이상, 범민련 활동, 음악을 통해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헌신하다 독일에서 운명.
     11. 25 노점상 이덕인, 노점 단속 중단 골리앗 농성 중 실종 11월 28일 아암도 앞바다에서 의문사로 발견
     12. 11 최남규 청진교원대 교수. 29년간 구속되어 투옥. 후유증으로 운명
     12. 14 경원대생 장현구, 파행적 학원운영 중지 요구하며 분신 자결
     12. 15 대우정밀 병역특례해고노동자 조수원, 병특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민주당사 농성 중 자결

1996년
     1. 13 한일병원 노조 위원장 김시자, 부당징계 철회와 어용노조 퇴진 요구 분신 자결
     2. 5 철거민 신연숙, 수지2 택지개발사업지구 철거 과정에서 철거깡패들의 골리앗에 자행된 방화로 운명
     3. 23 한국통신 제주고산전화국 노조지부장 김왕찬, 노조민주화에 앞장서다 운명
     3. 29 연세대생 노수석, 경찰의 토끼몰이식 시위진압으로 살해됨
     4. 6 경원대생 진철원, 학원 자주화투쟁 과정에서 분신 자결
     4. 7 성신여대생 권희정, 학원 자주화 단식투쟁 후유증으로 운명
     4. 16 성균관대생 황혜인, "김영삼 정권 타도"를 외치며 분신 자결
     4. 18 문한영 통일운동에 힘쓰다 운명
     4. 19 여수수산대생 오영권, "김영삼 타도, 미제축출 조국통일 만세"를 외치고 자결
     5. 2 노동운동가 유구영,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살다 운명
     5. 6 대구공전생 박동학, 학생자치권 보장을 요구하던 중 학생과 사무실에서 분신, 5월 8일 운명
     6. 6 연세대생 정인택 대통령 선거 공명선거 감시단 활동 후 귀가중 의문사
     6. 18 한국통신 노동자 오용철, 개봉전화국에서 민주노조 활동으로 구속되었다 석방된 뒤 운명
     9. 9 영남대생 김하영, 96년 7차 범민족대회 참가 중 지병으로 운명
     9. 18 경원대생 이상희 집회 중 경찰 연행 후 정신질환을 앓다 자결
     10. 3 노동운동가 김말룡,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초지일관 싸우다 운명
     11. 10 박문곤, 노동법 개정투쟁과 전교조 합법화 노동자 대회 참석 후 불의의 사고로 운명
     12. 26 '녹슬은 해방구'작가 권운상, 미스유니버스대회장 폭파음모사건 구속 민주화운동 참여 후 병으로 운명

김대중 정권, IMF 신자유주의 공세 그리고 노무현 정권시기

'경제위기' 속에 신자유주의 정책은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하면서 각종의 금융 등 자본을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다.
금융시장 개방과 기업구조조정은 재벌 개혁·경제민주화와는 거리가 먼 인수합병 과정의 간소화 등으로 생산적 경제보다, 투기적 성격이 강해졌다. 알짜 공기업들은 해외에 매각되었고 이 과정에서 노동자, 민중은 비정규직 등 고용 불안을 겪었다.
실업 만연, 비정규직 양산으로 노동자들은 고용불안과 노동조건 후퇴로 심각한 생존의 타격을 받았다. 거리로 내몰린 실업자들은 생존과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조차 박탈당하는 등 우리 사회 안에 빈부격차는 더욱 심해졌다.
자주 농업의 희생위에 확대되는 자본시장의 개방화는 WTO 체제를 넘어 FTA로 이어져 사회 공공의 대부분 영역까지 자본시장에 편재시키며 민중들의 생존권을 위협하였다.
분단 반세기를 넘으며 남과 북이 6.15 공동선언을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을 위한 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에 미군장갑차에 치인 여중생 사인진상과 책임을 요구하는 촛불 시위가 확대 되는 등 미국과의 관계 정립에 대한 새로운 자주적 인식들이 높아졌다.
빈부격차 해소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위한 요구, 평화가 정착되는 통일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형식적으로 일부 진전된 민주화 과정에서 각 부문의 실질적 민주화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
이시기 열사 희생자들의 투쟁은 노동, 농민, 빈민, 장애, 여성 등 각 영역에서 활동하던 과정에서 직접적인 죽음으로서 항거한 경우 뿐만 아니라 각계에서 변혁운동에 참여하다 지병 등으로 운명하였다.
또한, 신자유주의에 항거 하다 시위 과정에서 공권력에 의해 희생되기도 하였다.


1997년
     2. 2 강덕경 위안부의 아픈 피해를 그림으로 표현 많은 젊은이들이 전쟁을 막아야 함을 강조하며 제국주의 만행을 폭로 하다 지병으로 운명
     2. 10 조영관 시인으로 서울시립대 학생운동 진보적 출판문화운동 참여, 노동운동 투신 현장에서 직접 일하며 노동문학운동 활동 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 활동을 하다 간암으로 운명
     2. 10 용인대생 한상근, 학교당국의 일방적인 학사운영에 항의하며 분신, 2월 13일 운명
     2. 15 철거민 민병일, 구갈 철거민 대책위원회 활동 중 경찰의 집단폭행으로 운명
     2. 25 지용진 농민운동에 투신 영광군농민회 모임 후 귀가 중 교통사고로 운명
     3. 18 22년 수감 생활 후 병 악화로 권양섭 운명
     3. 20 조선대생 류재을, 시위 도중 경찰의 강경진압에 의해 운명
     4. 2 통일운동가 옥고 휴유증으로 고생하다 패혈증으로 진태윤 운명
     5. 31 국민캡 노동자 홍장길, 노동조합 활동을 하다 회사 분할매각에 항거 음독
     7. 26 철거민 박순덕, 서울 전농3동 철탑망루 농성에서 철거깡패들의 방화에 의해 운명
     9. 15 광주대생 김준배, 한총련 투쟁국장으로 수배 중 보안수사대의 프락치 활동을 통한 과잉 검거 과정에서 운명
     9. 21 군산대생 이형관, 전대기련에서 대학언론운동을 하다 과로로 운명
     12. 김학순 용기 있게 위안부 피해를 처음으로 고발 전세계 피해여성들의 공개증언의 계기 만들며 문제 해결운동에 참여하다 지병으로 운명.

1998년
     1. 7 대전지역 학생운동, 민주청년회 활동 중 강연석 교통사고로 운명
     1. 21 최신애, 범민족대회 참가 중 백혈병 증세 발견 투병생활 중 운명
     2. 13 대우조선 노동자 최대림, "정리해고, 근로자 파견법 입법화 반대"를 요구하며 분신 자결
     2. 24 노동운동가 최명아, 민주노총 조직1부장으로 활동하던 중 과로로 운명
     5. 9 신길수, 동아엔지니어링 노조위원장 공익노련 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노동운동에 헌신하다 운명
     6. 13 범민련 부의장 등 평생 조국통일운동에 헌신하던 주명순 운명
     7. 19 구로지역에서 미조직 노동자 조직 현장 활동하던 양순녀, 철원 통일수련회 도중 사고로 운명
     8. 4 정만진 사월혁명시 경북학생운동대표. 사월혁명회 활동 중 운명
     12. 7 경희대 학생운동 참여 학림사건으로 내사 고문후유증으로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던 이길상 투신
     12. 28 조현식, 경기도 광주지역 건설일용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사무실에서 화재 발생으로 운명

1999년
     1. 30 정성범, 민주노총 충남서부지역 조사통계부장으로 활동 중 운명
     3. 14 계훈제,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상임고문 등 평생을 민주화운동과 조국통일을 위해 헌신하다 운명
     3. 31 김윤수, 대림자동차 노조활동 중 국가보안법으로 구속 출소 후 해고복직 투쟁 중 운명
     5. 17 배동복, 영창악기 풍물패 '어울림' 창단, 불의의 사고로 운명
     5. 28 심재택, 4월혁명에 서울대학생연맹으로 주도적 참가. 사월혁명회 활동 운명
     6. 22 이상관, 창원 대우중공업 입사 근무중 산재당함, 근로복지공단에 의해 강제 퇴원 조치후 자결
     7. 10 윤창녕, 1급 장애인이라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대전역 지하상가에서 어려운 노점생활을 하다가 구청의 노점상 단속에 항의해 분신
     8. 24 최경철, 현대자동차 조직부장으로 임단투 승리를 위한 노조신문 차량배포 중 사고로 운명
     8. 25 스타TX의 박용순 동지 "사납금제 및 업무상 사고처리비 노동자 부담 철폐"를 외치며 분신 사망
     8. 27 김종배, 공공연맹 정책국장·대외협력국장·교육국장 역임, 불의의 사고로 운명
     10. 30 김상숙, 부천세종병원 노조위원장으로 민주노조 탄압에 맞서 싸우다 운명
     12. 14 임동국, 대우중공업노조위원장 노동운동, 지역 진보운동에 참여 위암으로 운명

2000년
     1. 26 범민련 부의장 김양무 선생님, 직장암으로 투병 중 운명
     2. 29 노동자 정치세력화 및 안산지역에서 활동하던 김명한 운명
     6. 20 조직사건에 연루되어 구속 수감이 되풀이하던 김현순, 고문과 오랜 옥고 후유증으로 운명
     8. 12 유희수 재능교육교사노조 활동에 적극참여 중 수련회에서 익사사고로 운명
     8. 26 사회보험노조의 최진욱 동지 공안탄압분쇄를 위한 민주노총 집회 참석 중 고압전류에 감전되어 운명

2001년
     2. 23 이옥순, 70년대 원풍모방 노동운동 통일을 여는 여성모임, 전국연합 활동하다 폐암으로 운명
     4. 23 전농 경남도연맹 정책실장 등 농민운동으로 헌신한 김성원 운명
     5. 16 한승훈 한국통신 계약직 노조517일 투쟁 참여 후 과로로 운명
     5. 18 김순조. 노동자통일운동 참여, 창흥정밀노조 사무장으로 임단협을 준비하다 불의의 사고로 운명
     7. 19 예덕실고 음악교사 전교조 활동으로 구속 파면 복직, 활동중 남광균 암으로 운명
     7. 23 장애인 인권 및 생존권 증진을 위한 활동 중 박흥수 지병으로 운명
     9. 5 전국건설운송노조활동 안동근, 레미콘노동자 상경투쟁 조직 과로로 인한 병으로 투병하다 운명
     9. 12 강희환, 경성대학생운동 참여. 부산 부두노동자들의 민주노조 건설을 위해 노력하다 운명
     11. 14 이동현, 공무원노동조합 건설과 노동3권 쟁취를 위한 활동중 과로누적 등의 원인으로 운명
2002년
     1. 18 여주지역에서 민중정치 활동하던 김남준, 민예총 여주지부 사무국장, 이천노동상담소 활동 중 운명
     3. 3 서울장애인연맹 정태수, '제1기 장애인청년학교' 수료식 도중 과로로 운명
     3. 8 이천전기 유순조 세 차례 옥고 치루고 IMF시 정리해고 반대투쟁 등 노동운동 중 대장암으로 운명
     3. 21 금강회 사건으로 제적 공주지역 사회운동 중 최연진 위암으로 운명
     3. 26 최옥란, '장애인이동권쟁취를위한연대회의' 등 활동 중 심장마비로 운명
     4. 2 대우중공업노동자 김기욱, 인천지역 노동문화운동에 전념하던 중 간암으로 운명
     5. 21 부천시협 의장 한경석, 노동운동에 헌신하다 백혈병으로 운명
     7. 8 김종삼 부산교대학생운동 전교조 부산지역 활동 분회장, 서부 지회장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다 운명
     8. 3 민청학련사건 구속 대전지역 민주화운동에 앞장서다 강구철 간암으로 운명
     8. 23 박봉규, 노점상연합 활동중 노점생존권탄압에 항의하며 구청장실에서 분신 운명
     8. 25 문재룡, 범민련서울시연합 부의장 등 평생을 조국의 통일을 위해 헌신하다 폐암으로 운명
     11. 22 인천택시노동자 천덕명, 택시제도개선 파업 참여로 사측의탄압을 받던 중 월급제 사수와 인간다운 삶을 외치며 분신 운명

2003년
     1. 9 배달호, 두산중공업의 부당해고와 징계에 맞서 노조탄압에 대한 울분 담긴 유서를 남긴 채 분신 운명
     1. 25 임영덕, 진해시 공무원 직장협의회 초대지부장으로 취임 연가투쟁을 벌이다 건강악화로 운명
     1. 28 이성경, 87년 섬유노동운동 시작, 전국 노운협 활동하다 대장암 투병중 운명
     2. 11 고문피해자 강남근, 삼선개헌 반대투쟁 등으로 간첩으로 몰려 고문 당한 후유증으로 운명
     2. 22 경기서부건설노조 및 안산지역 문예운동 참여한 권오복 교통사고로 운명
     4. 12 최전권, 전북도청에서 5.18 진상규명, 군사독재 반대를 외치며 할복자살 기도 후유증으로 운명
     4. 13 강희철, 전국연합 정치위원장 등 노동운동과 통일운동을 위해 헌신하다 뇌출혈로 운명
     4. 19 이성도, 민주노총 조직강화위원장 등 헌신적 활동 중 불의의 사고로 운명
     5. 7 최복남, 화물연대 부산지부 김해지회장 역임, 파업투쟁 중 선전전을 벌이다 교통사고로 운명
     5. 15 김정훈, 97년 한총련, 전국연합, '사람들넷'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다 투병 중 운명
     6. 4 공무원노조 서울 김병진 공직사회 개혁과 공무원 노동3권 쟁취를 위해 투쟁하다 지병으로 운명
     8. 4 국민에게 기여하는 올바른 국민연금 관리가 되기를 바라며 송석창 자결
     8. 26 파업기간 인 8월 16일 회사의 구사대에 의해 두개골 함몰되었던 세원테크 노동자 이현중 운명
     9. 2 수도자로 평생을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김승훈 신부 운명
     9. 8 최종만 부산대 학생운동 참여. 부산지하철 노조 활동 중 운명
     9. 10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며 자주농업을 사수를 주장하며 농민 이경해 자결
     10. 17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 김주익, 크레인 고공 농성 중 노동탄압 규탄 유서 남기고 목을 매 자결
     10. 23 세원테크 노조위원장 이해남, 수배 중 분신, 11월 17일 운명
     10. 26 근로복지공단 비정규직노조 이용석, 전국비정규직노동자대회에서 "비정규직철폐"를 외치며 분신, 10월 31일 운명
     10. 27 30년 복역 출소 후 통일운동에 헌신하다 장광명 운명
     10. 29 공무원노조 전남 최주홍 공직사회 개혁을 위한 공무원노조활동에 헌신적 하다 간암으로 운명.
     10. 30 한진중공업 노동자 곽재규, 김주익 열사 투쟁 중 도크에 투신 자살
     11. 20 신효순심미선살인사건범대위 제종철, 의정부일반노조 활동 중 의정부 철로에서 열차사고로 운명
     12. 7 전방입소반대 등 학생운동에 참여하였던 성기득, 교육현장의 민주화를 요구하며 자결

2004년
     1. 4 권종대 농민운동, 전국연합, 통일연대활동, 암으로 투병하다 운명
     2. 13 의료보험노조 서울본부 박동진 수배생활 중 암진단, 병원치료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운명
     2. 14 민교협 공동의장 김진균, 진보적 사회운동 연구와 후진양성, 사회단체 활동 중 직장암으로 운명
     2. 14 박일수, 하청노동자 처우개선 및 근로조건 개선 투쟁 중 "비정규직차별철폐" 을 외치며 분신
     2. 21 김윤 여성농민운동에 투신, 전북 농민 조직화 전여농 창립 준비위원장 등 활동 심장병으로 운명.
     4. 1 정순덕, 50년 9월 23년간 옥고를 치루고 1985년 8월 출소. 2차 송환을 애타게 기다리시다 심장마비로 운명
     5. 26 장흥교통 노동자 장상국, 임금체불과 장흥교통 비리 진상규명 촉구투쟁 관련 징계에 항의 음독 자살
     5. 28 이경희 동아대 학생운동, 전국여성노조 부산지부 활동 및 민주노동당 활동 중 운명
     6. 8 강지연, 민중병원노동운동, 구로지역에서 문화 및 통일운동을 하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운명
     8. 3 이영기, 대구지역 청년운동, 민중연대 등 통일운동과 현안투쟁에 앞장서 활동하던 중 간암으로 운명
     9. 3 이경숙 경남지역 여성운동, 진보정치운동 참여. 활동 중 운명
     11. 15 종교인 조용술 목사, 오랜기간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다 운명
     12. 27 김춘봉, 코리아타코마에 희망퇴직당한 후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다 비정규직 철폐 유서를 남기고 목맴
     12. 30 박상윤, 민주노총 서울본부 활동 미조직, 비정규직 노동자 조직화에 노력하던 중 자결

2005년
     1. 7 김남식, 자주적 통일정부 수립 운동, 현대사와 통일 관련 연구활동자료와 저서를 남김
     2. 10 정종태, 한양대 구학련 활동 재능교육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노동운동에 앞장서다 위암으로 운명
     3. 5 신창균, 독립운동. 단독정부 수립 저지, 진보당사건 투옥 등 평생을 반독재 통일운동 중 운명
     3. 16 이현준, 글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 문제를 알리는 활동 중 운명
     4. 1 류낙진, 통혁당 사건 19년간 옥고, 구국전위 사건으로 재검거. 가석방된 후 건강악화로 운명
     4. 29 엄성준, 숭실대 학생운동 후 진천군농민회 활동. 농활학생들과 답사 중 교통사고로 운명
     6. 14 한국노총충주지부장 김태환, 특수고용노동자들인 레미콘노조 파업지원투쟁 중 경찰 공권력에 의해 운명
     8. 28 정영록, 건국대 학생운동 후 귀례로 귀향하여 지역에서 농민운동에 헌신하다 운명
     9. 3 현대자동차 하청노동자 류기혁, 비정규직노조 활동 중 사측의 탄압에 항의 목메 자결
     9. 10 화물연대부산지부 조합원 김동윤, 화물운송 제도 개선을 요구하며 분신 운명
     9. 21 김병권 1921년 대구에서 태어나 30대 후반부터 50여년 동안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헌신하다 운명
     11. 11 농민 정용품 농민의 날 무책임한 살농정책과 정치권의 무책임한 농정을 규탄하며 자결 함
     11. 17 경북성주농민회 문화부장 오추옥, 쌀개방을 반대하며 음독 자결 함
     11. 24 전용철 11월 15일 여의도 '쌀 비준협상 무효 농민대회' 과정에서 경찰폭력에 의해 죽음을 당함
     12. 18 홍덕표 11월 15일 여의도 '쌀 비준협상 무효 농민대회' 과정에서 경찰폭력에 의해 죽음을 당함
     12. 3 선개헌 반대로 고문 당한 이기택, 후유증을 안고 전민상련과 민주화운동 명예회복 활동 중 운명

2006년
     2. 9 민주노총 전북본부 조문익, 비정규직 조직활동 헌신. 지역공동체 활동을 준비하다 교통사고로 운명
     5. 11 박영근 인천 5.3 운동 참여 민족문학작가회의, 노동문학 활동 중 병으로 운명
     6. 2 박기연, 인천 장애인 이동권과 교육권 투쟁에 앞장서다 투병하다 운명
     7. 19 주민칠, 울산건설플랜트노조 농성중 태화강에 뛰어든 시민을 구하다 물살에 휘말려 운명
     8. 1 포항건설플랜트노조 조합원 하중근, 파업투쟁 집회 중 경찰 폭력에 의해 운명
     8. 19 청구성심병원 이정미 노동법 개악투쟁 참여, 병원노동자들의 투쟁에 항상 함께 하던 중 위암으로 운명.
     8. 31 부산지역 청년운동, 통일운동 하던 박장홍, 민중연대 정책연구원 준비 중 과로로 운명
     9. 1 남문수 현대정공노조 활동 부당 부서 이동에 맞서 항의하여 운명함
     9. 6 영천군 농민 이주영, 경북대 졸업후 농민운동에 헌신 교통사고로 운명
     10. 23 정정수, 경기 장애인차별철폐투쟁 및 수원중증장애인독립생활센터 부소장 활동 중 운명

     11. 30 김형선 전교조 인천 지부 활동 중 교통사고로 운명 2007년
     1. 23 전응재 완전월급제 쟁취 인천지역 택시노조 투쟁 참여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분신
     3. 26 김미영 삼기전자 노조위원장 활동 전국여성노조 인천지부 조직 활동 모임 중 운명
     4. 15 허세욱 한독운수택시노동자로 졸속적 한미 FTA 협상에 반대하며 분신 운명
     6. 22 김주연 농민운동 불모지인 양산에서 농민회 활동. FTA반대 투쟁 차량선전전 진행 중 운명
     5. 12 김재헌 강제전향공작 받음 무기징역 가석방 출옥 후 울산에서 생활하며, 통일운동을 지원하다 운명
     7. 22 최상원 박정희정권에 의해 옥고를 치루고 민주화투쟁 및 범민련 활동하다 건강 악화로 운명
     9. 9 표문태, 박정희정권에 항거 민주화운동 참여 반핵운동 기치 세움, 민족문학 작품을 남기고 운명
     10. 23 정태봉, 진주신일교통노동자로 체불임금, 자주관리기업 쟁취투쟁과정 중 자결
     11. 16 권중희, 백범김구선생 암살배후 진상규명과 민족정기운동에 전념하던 중 운명
     12. 10 정진동, 충북지역 빈민·노동자·민주화운동에 평생을 바치다 운명

2008년 이후 이명박 정권시기

이명박 정권은 1987년 민주주의에 대한 염원으로 마련된 6월 항쟁 성과인 자유 민주주의적 기본 질서를 무시하고, 자본의 독재 체제 구축이 심화된 정권이라 할 수 있다.
국민의 생명권을 담보로 한 불평등한 한미 쇠고기 협상에 반대하여 국민들은 촛불집회를 통해 존엄한 세상에 대한 염원을 표출하였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은 이를 무시하고, 세계 경제 공황 위기 속에서 자본을 중심으로 한 지배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이전 정권에서 진전시킨 한반도 평화와 남북대화를 통한 통일 노력을 뿌리채 흔들며, 군사대치 조장을 통해 민족 통일을 위한 노력을 단절시켰다.
이러한 이명박 정권에 맞서 가장 앞장 선 분들이 열사들이다.
자본과 정권에 맞서 박종태 열사와 용산참사 철거민 5인 열사들은 물러서지 않는 투쟁을 전개 하였고, 준비되지 않은 우리들에게 맞서 싸울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08년      2. 9 김상찬, 부산지역에서 평생을 민주화와 조국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하다 운명
     10. 4 차봉천, 공무원노조 초대위원장 해고와 투옥 등 노동운동하다 운명
     11. 28 박윤정 전대기련 및 한총련 학생운동 참여. 민주노총 상근활동하다 병으로 운명
     12. 1 곽태영, 4월혁명 참여. 박정희기념 반대 민족정기 정립에 헌신하다 운명

2009년
     1. 15 도강호, 4.19 혁명 참여 범민련 등 평생 통일운동을 하다 운명
     1. 20 이상림, 용산4지역 철거민 대책 없는 개발정책에 맞서 투쟁하다 공권력에 의해 운명
     1. 20 양회성, 용산4지역 철거민 대책 없는 개발정책에 맞서 투쟁하다 공권력에 의해 운명
     1. 20 한 대성, 수원신동지역 철거민 대책 없는 개발정책에 맞서 투쟁하다 공권력에 의해 운명
     1. 20 이성수, 용인신봉지역 철거민 대책 없는 개발정책에 맞서 투쟁하다 공권력에 의해 운명
     1. 20 윤용헌, 순화동지역 철거민 대책 없는 개발정책에 맞서 투쟁하다 공권력에 의해 운명
     2. 15 최선린 생명보험노조 수석부위원장, 비상대책위원장 역임. 집회도중 쓰러져 투병생활 중 운명.
     4. 10 정형기, 기아자동차노동자. 현장조직운동가로 활동하다 자결
     4. 30 박종태 , 학생운동 후 노동운동 참여, 화물노동자 권리증진을 요구하며 자결
     6. 6 강희남, 평생을 통일운동에 바치다 이명박을 내치자는 유서를 남기고 자결
     12. 8 소기수, 민자통, 범민련에서 통일운동에 헌신하다 운명
     12. 4 박일수, 투병중 의정부장애인차별철폐연대 출범 이동권과 교육권을 위해 투쟁하다 운명

2010년
     1. 24 정대영, 철거민 용산 망루농성 참여로 검찰의 강압적 수사받던중 집회참여 후 심장마비로 운명
     5. 4 김헌정, 전국민주연합노조 부위원장 등 민주노조 활동하던 중 건강악화로 운명
     5. 31 문 수, 경북 청도 대산사 주지 역임 4대강사업 중단·부정부패 척결 유서를 남기고 분신
     9. 12 이학천, 항일운동을 도움 의무병 참전으로 25년 옥고 치룸. 2차 송환을 기다리며 운명
     9. 25 박선애, 15년 옥고 치루고 평생을 범민련 등 통일운동에 헌신하다 운명
     10. 14 배강웅, 범민련 재미본부 의장. 미국에서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하다 운명
     10. 26 하재승, 동양레미콘 노조 건설과 분회장 활동 중 노동조합탄압과정에서 운명
     11. 9 김재봉, 61년 민자통활동으로 구속 범민련 남측본부 고문 평생 통일운동에 헌신하다 운명
     12. 29 양갑세, 사무연대노조 정릉신협지부장 노조민주화를 위해 헌신하다 사측탄압에 의해 운명

2011년
     1. 2 우동민, 한평생 장애해방운동에 앞장서서 싸우다 급성폐렴으로 운명
     1. 8 이현수, 미군정 반대활동 민자통충남협의회, 범민련 활동으로 구속 조국통일을 염원하며 운명.
     1. 11 이돈명, 시국사건 변호를 통해 인권 변호사로 활동 평생 민주화운동에 앞장서다 운명
     2. 1 박현정, 효성노조위원장 화학섬유총파업 주도. 10년 해고싸움과정에 건강이상으로 운명.
     5. 13 정광훈, 77년 농민조직활동 시작 농민운동 및 민중운동에 한평생을 헌신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운명.
     6. 9 박종길 현대차동차노동자 타임오프를 빌미로 한 회사의 탄압을 폭로하며 회사에서 자결.
     9. 3 이소선, 아들 전태일의 분신후 노동운동, 독재정권에 맞서 투쟁 노동자들을 만나다 뇌졸중으로 운명.
     9. 25 박용길, 문익환 목사 평생 동반자로 민주화 통일 운동에 매진. 통일맞이, 남북공동선언 실천 활동을 함.
     11. 21 허광만, 철도 해고 노동자 총파업투쟁을 이끌다 해고 서울지방본부 조직국장으로 활동 중 자결.
     12. 17 이춘자, 서울대 학생운동, 노동현장 활동 조직사건 구속. 서울노동광장 대표로 활동 중 뇌출혈로 운명.
     1. 13 박기래, 4.19혁명시 전국혁신청년동지회 활동, 통혁당재건위 사건으로 복역. 통일원로로 활동 중 운명.
     1. 14 김수룡 1968년 만기 출소 후 사회안전법 재구속. 1988년 서울에 정착 양심수 지원활동 참여하다 운명.

2012년
     1. 15 신승훈, 현대자동차노동자 회사측의 감시와 통제에 항의하여 자신의 작업라인에서 분신 운명.
     3. 24 류한림, 촛불시위 적극 참여 기륭노조 투쟁 중 경찰폭력에 시력잃음. 안티이명박 카페지기 활동 간암 운명.

추모연대